계룡건설(013580) - 성공적인 학의뜰 분양, 주가 매력을 더욱 높일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목표주가 : 32,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계룡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또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중견 건설사 Top-pick을 유지한다. 지난주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동사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시현했다. 하지만 계룡건설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은 여전히 경쟁 건설사에 비해 매력적이며, 청산가치(27,700원 이상으로 평가됨) 이하로 형성되어 있는 주가도 매력적인 상황이다. 또한 대전 학하지구의 주택 청약률이 높게 형성되면서 동사 민간 주택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성공적인 대전 학하 학의뜰 청약, 리스크 감소로 이어질 전망 계룡건설이 지난 주 분양에 들어간 대전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뜰”은 전 평형에서 미달 없이 청약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3월 18일부터 시작된 청약 1`~3순위 경쟁률은 34~35평형은 2.05 대 1, 40평형은 1.36 대 1, 48평형은 1.83 대 1로 마감되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고 하더라도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청약 통장을 가지고 청약하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0.51 대 1 이었고, 미계약에 따른 대기 수요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 사업장의 PF 상환을 위한 최소 분양률은 49.0% 수준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동 사업에 대한 리스크는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며, 계룡건설 민간 주택 사업에 대한 우려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회사채 등급 전망의 하향 조정은 개별기업의 문제가 아닌 업황의 문제 지난주 한신정이 계룡건설의 회사채 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한기평은 회사채 등급 및 등급전망을 A-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신정의 신용 등급 전망이 햐항 조정된 이유는 일부 주택현장 선투입자금의 회수가 지연되고 차입금이 증가함에 따라 계룡건설의 재무적인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신정의 보고서에서도 사업위험과 재무위험은 여전히 낮은 상태로 평가하고 있고, PF 우발채무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즉 계룡건설이라는 개별 건설사의 리스크가 커졌다기 보다는 주택 시장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등급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직전 보고서(09.02.17)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계룡건설 민간 주택사업 현장의 리스크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신용평가기관의 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