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은행(www.koreacellbank.com, 대표 김기웅)이 카롤린스카(Karolinska) 연구소의 렌아트 필립슨(Lennart Philipson) 명예교수를 연구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렌아트필립슨 (Lennart Philipson) 교수는 세포,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자로, 현재 카롤린스카 연구소 명예교수이며, 스웨덴 웁살라대 미생물학과 교수, 뉴욕대 스커벌 연구소장, 유럽 분자생물학 연구소(EMBL)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줄기세포은행 김 대표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교수를 연구고문으로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당사의 혈액줄기세포 추출 및 배양 기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 렌아트 필립슨 교수가 앞으로 혈액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자문을 통해 더 향상된 연구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의학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810년 스웨덴에 설립된 연구소로, 특히 생화학 분야의 연구에 큰 성과를 거둬 왔으며, 1901년 이후로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연구소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