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롯데주류 출범과 동시에 공격경영을 선언했습니다. 환인제약은 주주간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열린 식음료 기업과 제약업체 주주총회를 유주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롯데주류 인수한 롯데칠성음료가 공격 경영을 통해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주 일본롯데부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정황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생산공급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품질안정검사 설비 투자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해 시장점유율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대상도 정기 주총에서 삼성전자 출신의 박성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박성칠 사장은 삼성전자 전무까지 역임한 후 지난 2006년부터 대상의 자문역할을 해오며 지난해말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이사와 감사 선임을 놓고 외국계 사모펀드와 갈등을 빚어온 환인제약은 2대 주주가 제기한 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을 부결시켰습니다. 지분 4.5% 보유한 국민연금 기금까지 2대 주주 손을 들어주면서 관심이 몰렸지만, 기타 국내 기관들이 최대 주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외 동아제약과 중외제약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원배 사장과 이경하 부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의결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