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노경(勞經)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경공동 실천 결의식’을 개최하고 노경(勞經)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내용의 ‘노경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선언문 채택에 앞서 회사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의 임금동결을 골자로 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조합 결의서’를 회사측에 전달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유동성 위기에 놓였던 지난 2000년에도 노경이 단결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17분기 연속 흑자를 일궈냈으며, 지난해에는 87년부터 21년간 무분규 기록을 달성하며 신(新)노사문화대상의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