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1170선 위에서 출발했던 지수가 지루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은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기회로 활용한 하루였다. 전일 10%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1등을 달리고 있는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은 그간 보유했던 대부분의 종목을 오전에 차익실현했다. KTH를 2%, 우리이티아이, 주성엔지니어링, SK브로드밴드를 3% 이상의 수익률로 매도했고 대회 첫날 매수한 예스24를 12% 라는 높은 수익을 내며 모두 매도하며 현금 비중을 늘렸다. 김지점장은 오후에 용현BM을 31,050원에 매수해 보유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도 오전에 포휴먼을 6% 대 수익으로 전량 매도했고, 일진전기에서도 4%의 차익을 실현했다. 송원산업을 짧게 매매하며 1%대 수익을 얻은 뒤에 재매수했다. 이 종목은 오늘 장중 11% 이상 오르는 등 변동폭이 컸는데 5% 상승으로 마무리되면서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했다. 대신증권의 이종곤 대리는 보유하고 있던 하이닉스가 오늘 4%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9% 이상의 수익을 얻었고, 삼성중공업 역시 6% 이상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오늘 하림을 분할매수하면서 보유종목은 한화석화를 포함해 총 4종목으로 늘렸다. 대우증권 김민재 차장도 그동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하나금융지주를 모두 매두하며 현금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다.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www.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