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거칠고 험한 야외 활동에 특화된 아웃도어 휴대폰 '삼성 익스플로러'를 유럽 시장에 선보입니다. '삼성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특징은 건설 현장이나 익스트림 스포츠 등 거친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는 점 입니다. 비바람은 물론 충격에도 강해 극한 환경에서도 무리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외부를 우레탄 소재로 감싸고 충격 흡수형 특수 LCD를 장착하는 등 내구성을 한 층 강화했습니다. '삼성 익스플로러'는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의 방수, 방진 등급인 IP57을 통과했습니다. 또한 시끄러운 외부 소음 속에서도 휴대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대형 외부 스피커를 장착했으며 파워 LED를 이용한 플래시 기능 등 아웃도어 기능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이외에도 130만 화소 카메라, FM라디오,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익스플로러'는 오는 4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 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 각각 B2700, A837 등의 아웃도어 휴대폰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특히 A837(미국명 : 럭비)의 경우 휴대폰을 물 속에 넣거나 흙탕물에 집어던지는 등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