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2만 8천7백 건으로, 전달에 비해 59% 늘었습니다.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서울 강남 3구의 거래량도 1천210건으로 석 달째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가 계속돼 서울 송파 잠실 주공 5단지 77㎡는 한 달 새 1억 9천만 원 오른 11억 원에 거래됐고, 서초 반포 에이아이디 차관 73㎡는 1억 이상 올라 9억 원 대에 거래됐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