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005490) - 힘겨운 겨울에 꽃을 피운 산목련은 아름다울 수 밖에...!..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60,000원 ▣ 09년은 상저하고의 패턴이 명확한 한 해 :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 반영 과정 09년 영업이익은 3.3조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 이전 추정치(3.8조원)에 비해 13% 하향. 이는 예상보다 전방산업의 회복 속도가 더디면서, 판매량의 하향 및 감산폭 확대 등에 따른 고정비 증가 고려. 하지만, 상반기와 하반기간의 이익 규모가 극도로 차별화 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 통례상 6월부터는 올해 인하(철광석 30% 추정)된 가격에 원재료가 본격 투입되는 만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익 규모는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관측 ▣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 미만에 그치지만, 하반기에는 분기별 1조원 상회할 듯 1Q와 2Q 영업이익은 각각 4,499억원과 3,982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이익 규모도 1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 1월과 2월의 감산폭이 15~20%, 이달부터는 광양 4고로 보수공사까지 본격 가세하면서 20~25%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 상반기 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추정하는 요인 : ① 감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 ②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③ 수출단가 하락 ④ 2Q 내수가격 인하 불가피 ⑤ 광양 4고로 보수공사 비용. 하지만,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와는 크게 다른 분기별 1조원 再진입 가능할 듯(3Q 1조 1,541억원, 4Q 1조 2,923억원 추정) ▣ BUY Rating, TP 460,000원 유지 : 내수가격 조정을 두려워할 이유 없어... 하반기 명확한 실적 개선을 근거로, 단기 시각 보다는 장기 시각을 가지고 접근 요망. 내수가격 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으나, 시장에 설득력을 주는 조정만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주가는 본격 상승궤도에 오를 수 있는 모티브가 될 듯. 내수가격 조정에 따른 실적 부담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 이미, 내수가격 조정이라는 악재는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재료에 불과, 오히려 불확실성 제거라는 긍정적 해석을 내릴 필요. 또한 글로벌 철강가격도 철광석 등 원재료가격이 합의가 된 후에는 원가를 반영한 眞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