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원만한 보험분쟁 처리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위원회는 회사와 고객 사이에서 발생하는 보험분쟁건 중 판단이 어려운 사안을 중재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게 됩니다. 초대위원장은 김성태 교수(연세대 법학부, 58세)가 맡았으며 위원들은 현직 대학교수와 변호사, 전문의 등으로 구성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위원회 신설로 고객분쟁을 보다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