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에 정부가 추진하는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7개 금융협회장과 상견례를 갖고 금융회사들이 인턴 직원을 채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정부가 나서기 전에 금융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영업 위험을 관리하고 일자리 문제에도 신경을 써달라"며 "금융권에서 채용한 인턴이 단순히 아르바이트에 그치지 않도록 인력을 잘 관리하고 임금과 관련한 노사 협의도 잘 진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