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11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가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3.66포인트 오른 1139.69를 기록중입니다. 기관이 홀로 56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자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차익 매도에 나서며 34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역시 45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800계약 넘게 사들이면서 베이시스를 꾸준히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200억원대의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 업종은 삼성이미징의 상한가로 5%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기계업종 역시 두산중공업과 신성그룹주들의 동반 강세로 4%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원50전 내린 1447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