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일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가 신형 에쿠스 1호차 주인공이 됐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대치지점에서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곽수일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에쿠스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곽 명예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장, 한국 경영정보학회 회장, 한국 경영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6세에 국내 최연소 교수로 강단에 올라 40년 이상 후학을 양성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영학 부문의 최고 권위자이자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오피니언 리더인 곽 명예교수에게 1호차를 전달함으로써 신형 에쿠스의 고품격 이미지를 잘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명예교수는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형 에쿠스 제1호 소유자가 된 것은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신형 에쿠스는 12일까지 총 2천800여대의 계약고를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