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대출 자산에 대한 위험 관리를 강화해 가계대출이 5년여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12조7천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3조3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4조3천억 원 이후 최대 감소폭입니다. 예금은행은 1조4천억 원, 비은행 금융기관도 1조9천억 원이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