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SK텔레콤은 사내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SK텔레콤은 1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재원 SK가스 부회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최재원 부회장은 지난 2004년 SK글로벌 사태 이후 SK텔레콤 경영에서 물러났다고 5년만에 다시 SK텔레콤에 복귀했습니다. 이로써 SK텔레콤의 친정 체제가 보다 강화될 전망입니다. 최 부회장은 SK텔레콤에 등기이사로 선임됐지만 사내에서는 다른 직책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임기가 만료된 임현진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