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OSPI - UBS -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코스피지수도 강세를 나타내 올해 안에 최고 1,400선까지 상승 가능할 전망 - 한국 시중은행의 외화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원·달러 환율은 1,350~1,450원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 - 코스피지수는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63% 떨어져 신흥시장 국가 중에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는데 이는 지나친 것으로 코스피지수는 1분기에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음 - 현재 코스피지수 수준은 한국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이 역사적 최저 수준인 8.2%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지만 기업 수익성은 이미 나빠질 대로 나빠져 더 악화되기는 힘들 것 ▶ LG디스플레이(03422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TP 26,000원 - 그동안의 주가 상승과 필립스의 잔여지분 매각으로 단기적인 조정을 보일 것 - 조정시에도 적극적인 매수는 당분간 자제해야할 것 - LG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이 상승중 - LCD TV 점유율 상승이 가장 눈에 띄는데 1년 전만해도 18.8%였던 점유율은 1월에 28.1%까지 상승 - 고객들이 점유율을 높여주고 있고 현재 고객내 점유율도 더 올라갈 것 - 낮은 가격과 정부 부양책 덕에 중국의 TV 수요가 올 1분기초에 전년대비 30~50%나 성장 - 1분기중 모니터 패널 가격은 작년 연말대비 6~7% 상승할 것이고 소형 TV 패널가격은 여전히 견실한 모습인데 반해 2분기까지 이같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 - PC 패널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신규 공급과 가동률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 필립스 지분 13.2% 매각 추진은 장기적으로 오버행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 -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이익 추정치는 30.6% 하향 조정 - 원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고 점유율 확대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그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기술적인 되돌림과 필립스 지분매각 탓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정점에 다다라 조정양상을 보일 것 - 수요 주도로 업황 회복이 지속적인 흐름을 나타내기 전까지 적극적인 저가 매수도 망설일 것. ▶ 삼성전자(005930) - CS : 투자의견 중립, TP 520,000원 - 1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하는 뚜렷한 변화의 징후가 없다 - 삼성전자에 대해 추가적으로 확인해본 결과 1분기 이익 추정치를 다시 올릴 만큼 긍정적인 변화는 발견하지 못함 - 작년 4분기 9400억원 적자는 올해 1분기에 7260억원으로 줄어들 것 - 1분기 반도체부문은 5100억원 적자로 작년 4분기의 5600억원 적자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며 LCD 마진의 경우 비용 절감보다 가격 하락이 더 컸기 때문에 -11.3%로 4분기의 -8.3%보다 더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 - 휴대폰부문은 판매량과 마진은 우리 추정치 수준일 것 - 판매량은 4400만~4600만대 수준으로 4분기의 5140만대에도 못미칠 것이며 평균판가가 120~123달러 수준으로 전분기와 비슷해 영업마진은 5~6%로 전분기 2~3%에 비해서는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채널 재고는 몇 개월치까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고 칩 가격은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수요 전망은 여전히 좋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