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1만1천여개 학교에서 IPTV를 통한 맞춤형 교육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올해 450억원을 투자, 전국 1만1천318개 학교의 24만여개 교실 인터넷망 속도를 50Mbps 이상으로 고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의 인터넷이 빨라지면서 양방향, 또는 일대일 학습이 가능한 IPTV를 이용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BS 교재는 물론 민간의 유명학원 강의 등 우수한 콘텐츠가 적극 활용되고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방과후 학교와 지역 아동센터의 공부방에도 IPTV를 보급할 방침입니다. 방통위는 맞춤형 IPTV, 교육서비스로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것과 함께 IPTV 활성화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