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구 벅스)가 불구하고,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해 자사주 취득에 나섭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의 모듈러유닛을 통한 국민주택사업과 지난해 미국 최대 리조트기업인 웨스트게이트와 독점계약을 통한 리조트사업, 바이오기업인 메디라바텍을 인수등 본격적인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웍스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에 대한 비전을 인식해 조합을 결성했습니다. 김규현 글로웍스 우리사주조합 대표는 "글로웍스는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에 대한 전 임직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흑자전환과 회사의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 전임직원이 지금이 조합을 결성할 적기라고 생각했다" 설명했습니다. 글로웍스 우리사주조합은 먼저 1차로 30만주 정도의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웍스는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지 않아, 이번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임원과 직원들이 기업가치 상승의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웍스는 최근 신규사업 외에도 필리핀 수빅 특별관광지구 투자(건), 네오위즈벅스(구, 아인스디지탈의 2대주주로서 22%의 지분을 소유)와 대만 게임사 스카이엔터테인먼트으로 인한 상당금액의 투자차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