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원대에서 횡보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마가 1490원선을 돌파하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44분 현재 전날보다 22.5원이 상승한 149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에도 엔디마 수요가 대거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21원이 급등한 149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터치한 후 밀리면서 1480원대로 밀려난뒤 등락을 거듭했다.

장막판 내일부터 달러 매수세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 1490원선을 돌파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44분 현재 전날보다 7.22p 내린 1120.29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0p 상승한 387.7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26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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