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9%를 차지한 갓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로드 서포터스'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내일(13일) 안산시 여성회관에서 공단과 관련 단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로드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고 도로에서 각종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먼전 공단 임직원들은 개인 차량에 야간 유도봉과 안전 삼각대 등을 여분으로 갖고 있다가 운전 중 사고 현장을 발견하면 경찰이 오기 전까지 안전 활동을 맡기로 했습니다. 또 4월부터 고장 자동차 표지판을 자체 제작해, 공단 자동차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차량 중 표지판이 없는 차량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