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 111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480원대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112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0.45포인트 내린 1117.06을 기록중입니다. 장중 2200억원을 웃돌던 프로그램 순매수는 한때 1800억원선으로 내려앉았지만 다시 2200억원선을 회복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중입니다. 여전히 외국인들은 순매도를 지속하며 지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역시 증시에 부담입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8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7억원과 628억원을 순매수중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 규모를 감안한다면 기관은 실질적인 매도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화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로 대형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형건설주를 중심으로 건설업종 역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21원 급등하면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어제보다 16원 오른 148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