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지원 항만으로 경인항을 지정하는 등 항만 3곳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무역항으로 지정된 경인항은 경인운하 주 운수로 양끝에 있는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일대가 포함됩니다. 12선석을 갖추게 되는 인천터미널은 컨테이너와 철강, 자동차 등의 화물과 여객을 싣고 내리게 되며, 11석 규모의 김포터미널은 컨테이너와 바닷모래 전용 선석과 여객 전용 시설을 들이게 됩니다. 경인항 건설에는 오는 2011년 12월까지 1단계로 6천억 원, 2012년부터 2030년까지 2, 3단계로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