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서울 소재 대학교의 신입생 환영회와 개강파티에 맥주를 지원하는 '하이트가 쿨(cool)하게 쏜다'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www.thehite.co.kr)에 '우리 학부(과)에 하이트맥주가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맥주를 무료로 준다.
4·10 총선 이후 식탁 물가 상승 도미노가 본격화하고 있다. 치킨,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이어 조미김, 초콜릿 등 식품 제조업체들도 줄줄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외식은 고사하고 집밥 먹는 것도 무서운 지경이 됐다” 등의 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 도매가 1만원 육박18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도표 성경김’ 제조사인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판매처에서 조미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다. 다음 달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표 성경김의 시장 점유율은 10% 안팎이다. 광천김도 이달 초 대부분 품목 가격을 15∼20% 인상했고, 대천김은 지난달 김 가루 등 일부 제품 가격을 20%가량 올렸다. 업계 1, 2위인 동원F&B와 CJ제일제당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미김 가격 인상은 올해 초부터 예고됐다. 원초(물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마른김 도매가격이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물김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유력 경제매체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리스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선두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제쳤다.올해 35억 달러를 추가로 불린 이 회장은 순자산을 115억 달러(약 15조 8100억원)로 증가했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위해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덕분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지난해 1위를 기록한 김병주 회장은 2위로 집계됐다. 올해 자산은 97억달러(약 13조3300억원)로 평가됐다. 75억달러(약 10조3100억원)를 기록한 서정진 셀트리온명예회장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4위·62억 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명예회장(5위·46억달러) 등도 5위권 안에 들었다.6~10위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45억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4억달러),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39억 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35억달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34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50대 자산가 가운데 새로 등장한 인물은 4명이다. 곽동신 부회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23위·14억3000만달러),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35위·10억달러),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48위·8억달러) 등이다. 이 중 박순재 대표를 제외한 3명은 모두 반도체 관련 기업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 증시는 지난해 아시아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한국 50대 부자 총자산은 1년 새 늘었다. 지난해 1060억 달러에서 올해 1150억 달러로 증가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2024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의 팝업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의 팝업 전용공간 '더스테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스페인 이비자 섬의 매력을 담은 로에베의 봄·여름 상품이 전시된다.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는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나단 앤더슨이 유년시절을 보낸 이비자의 작은 마을 파울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는 컬렉션이다. 매년 4월 신상품이 공개된다. 이번에는 로에베 특유의 여유로움과 이비자의 생동감이 어우러진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소개되는 단독 상품도 있다. 딸기와 수박, 키위, 패션프루트 등 여름철 과일 디자인을 입힌 '스퀴즈백'이 이번 팝업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팝업이 열리는 더스테이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1층 한복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루이비통, 샤넬, 고야드, 디올 등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해당 공간에서 팝업을 개최한 바 있다. 백화점 입장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명품 팝업의 성지’로 입지를 굳힌 강남점은 인기 캐릭터와 K팝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야로까지 팝업의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K팝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소개하는 팝업과 신예 아이돌 ‘아일릿’의 데뷔 기념 스토어를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