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보는 올들어 2월까지 2조7,8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해 4,700억원이던 지난해 동기 대비 6배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금년도 보증총량 목표를 45조 2천억원으로 30조5천억원이던 지난해 보다 14조7천억원 늘려 잡았습니다. 특히 증가된 보증총량 목표의 72%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2월말까지 늘어난 보증잔액 34조 6,300억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 목표로 한 41조 3천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들어 신보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