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녹색중소기업 1천개사가 육성됩니다. 미래 성장동력과 중소기업이 함께가기 위한 것으로, LED와 같은 에너지 고효율 분야에 집중 지원할 전망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LED를 포함한 에너지 효율 등 녹색관련 벤처기업은 1천 1백여개사. 전체 벤처기업의 7.4%로 매출도 5조원에 불과합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투자회수 기간이 긴데다 기술력이 취약해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60%가까운 이는 연평균 10%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성장성은 높다는 반증입니다. 중소기업청은 국가비전인 녹색성장에서 중소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2013년까지 녹색 중소기업 1천개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녹색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세부분야별 개발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연구개발 예산도 대폭 확대합니다. "무엇이 녹색이냐,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8월까지 녹색기술 로드맵을 만들어 보다 편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석탄액화(GTL이나 발광다이오드(LED) 등 에너지고효율화 기술은 녹색벤처펀드 투자의 83.1%가 집중된 중소기업 유망분야로 지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기술을 가진 기업에는 '녹색중소기업 지정제'를 도입해 세제나 정책자금, 판로개척 등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녹색규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합니다.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의 규제에 익숙하지 못하다. 녹색관련 규제나 정보르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원화된 시스템을 연내 만들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S-촬영: 양진성, 편집: 김지균) 한편, 취임 1년을 맞은 홍석우 청장은 중소기업인들과의 소통마당을 열고 "삼성전자가 대기업 납품단가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한 만큼 대중소기업 상생을 문화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