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13조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초 계획했던 8조5천억원에서 50% 이상 증액한 13조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계획의 2배에 달하는 규몹니다. 김동수 행장은 미래 국가전략산업인 녹색성장 분야에서도 지원 규모를 연초 계획대비 약 20% 늘어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올 상반기 탄소시장 진출을 위해 탄소펀드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행장은 상반기 중에 연간 여신지원 목표의 60% 이상을 조기 집행해 수출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