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일반직원 초임을 20% 수준에서 삭감하고, 청년인턴 채용을 200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합니다. 산은은 올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200여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약 6개월간 운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2일 채용된 청년인턴의 경우 100명 모집에 약 2천500명의 응시자가 지원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채용된 청년인턴은 집합연수과정을 마치고 본점과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민유성 산은 행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대졸 초임 인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가 경제위기 극복과 청년층 실업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