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건설이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6일 법원으로부터 보존처분 중지명령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창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고, 협력업체 대금 지급이나 계약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생개시 여부는 신청 한달 뒤 결정되며 신창건설은 대주단 신용등급 평가 결과 B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신창건설은 1984년 설립된 시공능력평가 90위위 주택건설 전문업체로 '비바패밀리'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김영수 대표이사는 지난 해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 7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