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지난 달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3조원 이상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18개 은행의 올해 2월 말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428조5천억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3조1천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말 1조8천억원 순감한 뒤 올해 1월과 2월 연속으로 순증했지만 금융당국이 당초 제시한 올 상반기 월 평균 5조원 순증 목표에는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