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물적분할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9시 14분 현재 NHN의 주가는 어제보다 2.16% 내린 13만6천500원에 거래중입니다. NHN은 어제 광고플랫폼과 영업, 인프라 부문을 물적 분할해 오는 5월1일 NHN IB P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이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물적 분할로 효율성이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도 장기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내고 추가적인 수익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대신증권은 이번 분할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