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17원 급등한 1천5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16원 하락한 1천535원에 장을 시작해 장 후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천568원 50전까지 급등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달러 매도가 축소,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이 달러화 매도 개입을 중단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주가가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됐다"며 "장 막판 1천550원이 뚫리자 손절매수가 촉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