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섭니다. 2010년 매출 1천억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오늘 인스프리트가 취득했다고 밝힌 특허는 차세대 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에서는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휴대폰과 PC, IP-TV 등 서로 다른 기기간 컨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AT&T, 버라이전, 오렌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개척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사장 "방송과 통신 그리고 다양한 미디어들이 서로 연계될 것이다. 저희는 이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와관련 다양한 특허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오늘 공개한 특허중에 하나가 이런 기기간의 컨버전스 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또 인터넷 정보를 휴대폰으로 원스탑 제공받을 수 있는 DCD 기술로 인스프리트는 차이나 모바일로 부터 매년 60억 원 이상의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13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입니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러시아 주요 통신사들과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태국시장에서만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사장 "올해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인스프리트가 국내 토종기술로 해외시장을 당당히 헤쳐나갈 것이다." 인스프리트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110억원 영업이익,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2010년에는 매출 1천억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이와함께 인터넷전화를 생산하는 인브릭스 등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예상되고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지도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