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오르면서 1070선을 넘어섰습니다. 환율은 153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반등소식과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효과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2.74포인트 오른 1062.00을 기록중입니다. 장중 한때 107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습니다. 또 선물 약세가 이어지면서 쏟아져나오는 프로그램 매물이 다소 부담입니다. 개인이 4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18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 29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틀 연속 강한 매수세로 증시를 떠받쳤던 기관은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서 74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4%가 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종이 눈에 띄는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오름세입니다. 하지만 뉴욕증시에서도 금융주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것처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신한지주, KB금융 등 대형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입니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어제보다 11원30전 떨어진 1539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