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지수 상승, 한국경제 반전에 기여...동양증권 ▶ 중국 제조업 PMI지수,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개선 중국 제조업 PMI지수가 지난해 11월 38.8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상승하여 2월에는 49.0을 기록, 리먼 파산과 함께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인 지난해 9월의 51.2에 거의 근접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동안 생산, 신규수주, 고용 등 하부지표 11개가 모두 상승한 것은 2월이 처음으로, 중국 경제의 회복 기대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 ▶ 수출 및 수입PMI 개선, 한국 수출 및 전체 경기 반전에 중요한 기여 요인 2월 수출수주가 11월 대비 14.4pt, 증가율로 (+)49.7%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yoy기준으로 올 1월에 -17.5%를 기록한 중국의 수출이 조만간 플러스 권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2월 수입PMI는 11월 대비 9.6pt, 증가율로 (+)2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보다는 회복이 다소 더딜 것으로 보이나, 감소 속도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수출 및 수입PMI의 개선은 한국의 수출경기 개선과 경기반전(당 팀 경제분석자료, “국내경기점검 : 선행지수 Turnaround 시점”, 3월 4일자 참조)에 중요한 기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세계 제1의 성장 기여국의 경기반전, 글로벌 경기에도 중요한 시사점 중국 제조업 PMI의 빠른 회복은 2008년 기준으로 전세계 성장의 22%를 기여한 세계 제1의 성장기여국의 경기 반전이라는 차원에서 글로벌 경제의 Turnaround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