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7천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 1월 1조원의 1차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에 이어 2차로 발행하는 것으로 신용경색 완화를 통한 자금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2차 발행분부터는 BBB-등급까지 편입대상을 확대해 신용도가 낮아 자체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권오현 전략사업부문 이사는 "신보는 3월부터 중소기업 회사채를 주된 기초자산으로 하는 중소.중견 CBO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의 자금조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