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과 2월 미국의 경기상황이 지난해에 비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초 미국 경기가 훨씬 더 악화됐으며 경기 개선도 빨라야 올해말 또는 내년초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RB는 미국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파악한 경제동향을 토대로 이같은 내용의 '베이지북'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베이지북은 오는 17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상황을 진단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