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원금보장 한도인 5천만원이 넘어도 돈 찾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CMA가 나왔습니다. 대신증권은 안정성과 환금성이 한국 최고 수준인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만을 100% 편입해 운용하는 '대신 국공채 CMA'를 금융업계 최초로 오는 9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국공채 CMA는 RP형 상품으로 담보채권이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국고채와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은행채, 여전채(카드채, 캐피탈회사채), 회사채가 편입되어 있는 CMA에 비해 안정성과 환금성이 크게 뛰어나다고 대신증권측은 강조했습니다. 은행이나 저축은행, 종금사 상품이 5천만원까지만 원금보장이 되는데 비해 '대신국공채 CMA'는 5천만원이 넘어도 한국최고의 채권이 담보돼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환금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갑니다. '대신 국공채 CMA'는 어느 금융기관에 송금해도 아무런 조건 없이 이체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체크카드는 물론 은행 CD/ATM기를 통해 편리한 입출금도 가능합니다. 또 급여이체, 카드결제, 관리비 자동이체 등 다양한 생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금융상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형 상품입니다. 이광희 대신증권 금융서비스개발팀장은 "글로벌 신용위기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판매하는 대신 국공채 CMA는 환금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수준인 만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