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삼겹살 할인 판매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4일까지 '삼겹살 대축제'를 열고 국산 삼겹살(이하 100g)을 1170원에,'돈목심'은 1070원에 팔고 삼겹살을 구워먹는 구이팬 등 관련 상품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3일 하루 동안 1800원대인 삼겹살을 절반 수준인 950원에 팔고,4일까진 '통돼지 한 마리 타임세일' 행사를 열어 매일 두 차례(오후 3시,5시) 부위에 상관없이 880원(1인당 2㎏ 한정)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4일까지 '국산 냉장 삼겹살'을 정상가 대비 46%가량 저렴한 95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3일 점포별로 100㎏ 한정으로 2250원짜리 삼겹살을 55% 할인한 99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크린포크 삼겹로스'(1380원),'제주흑돈 삼겹로스'(2100원) 등 브랜드 돼지고기를 종전가보다 2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5일까지 삼겹살을 1280원,흑삼겹살을 2200원에 내놓는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