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 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지난 9월 금융위기 이후 5개월 새 2조 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강북 3개구 아파트 21만 4천여 가구의 시가총액은 71조 9천억 원입니다. 이는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9월 말 74조 2천억 원보다 2조 3천억 원 가량 하락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5개월 전보다 1조 4천억 원 떨어져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