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4월 연간 특집에서 소형차 부문, 올해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반떼가 연비가 좋고 정숙하며 마감이 잘됐으면서도 편안하고 여유있는 소형차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반떼가 올해 최고의 차량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올해 최고의 차량’은 소형차, 픽업 트럭, 친환경차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되며 현대차의 아반떼와 경트럭에서 시보레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차가 선정됐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또 BMW, 볼보 등을 제치고 전체 18개 메이커중 내구신뢰도 평가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성능평가에서 전체 300개 모델중 8위에 올랐으며 그랜저와 기아차의 뉴카렌스는 향후 가장 주목되는 차량에 선정됐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