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품질을 재입증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5일(현지시간) 현대차 제네시스를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정면, 측면, 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대형차 부문에서 Acura RL, Audi A6 등 이미 작년 말 선정된 8개 차종과 함께 ‘최고 안전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최고 안전한 차량’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정면ㆍ측면ㆍ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혹은 ESC)를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번 제네시스의 ‘최고 안전한 차량’ 선정으로 11개부문 총 73개 차종의 ‘최고 안전한 차량’ 중 현대ㆍ기아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베라크루즈, 싼타페, 그랜드카니발, 앙트라지 등 총 5개 차종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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