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아 국내 증권사들의 글로벌IB로 가기 위한 성공전략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올해안으로 설립하는 홍콩 현지법인을 해외사업 거점으로 활용해 IB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양종금증권이 글로벌 IB를 목표로 해외진출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안으로 홍콩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밝혔습니다. (인터뷰) 서동원 / 동양종금증권 부사장 "홍콩 현지법인 설립, 동남아시아 비지니스 축으로 역할" 주로 M&A 자문과 해외IPO를 맡게 될 홍콩 현지법인을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베트남 호치민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사무소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선 자타가 인정하는 리테일 판매망을 IB사업 전략의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165개로 국내 최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는 CMA 계좌가 막강한 지원군입니다. 이처럼 시장과의 원활한 호흡은 전통적인 채권시장 강자란 명성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회사채와 ABS인수 실적 1위, 신탁계수 역시 업계 최고입니다. (인터뷰) 서동원 / 동양종금증권 부사장 "국내 최대 지점망과 CMA 계좌 1등 "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초 GIM본부를 신설하고 IB사업을 위한 조직을 재정비한 바 있습니다. 업계 처음인 만큼 다른 증권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동원 / 동양종금증권 부사장 "부문별 작은 1등이 모여 국내 넘버원 달성" (기자 클로징) 국내 증권사 가운데 독보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동양종금증권. 홍콩 현지법인을 통해 글로벌IB로 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