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 실적은 예상된 악재. 스마트폰 강화는 장기 호재...대우증권 - 투자의견 : Trading Buy - 목표주가 : 85,000원 ■ 투자의견 Trading Buy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는 85,000원 제시 LG전자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Trading Buy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 최악의 글로벌 위기 국면에서 LG전자의 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이고, 09년 중 핸드셋의 전략도 LG전자의 꾸준한 약진을 기대케 한다. 실적 보다는 경쟁력에 주목하는 주가 동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LG전자의 주가는 이제 바닥을 확인하는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목표주가는 2010년 예상 EPS 10,568원의 8.0배 수준인 85,000원으로 제시한다. 단기 실적 개선의 속도는 빠르지 않아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본다. ■ 실적은 기대 이하가 될 듯. 09년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 660억원 예상 LG전자의 09년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기준으로도 6,930억원 수준으로 전년 2조 1,330억원 대비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된다. 글로벌 위기 하에서 수익성 하락의 정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LG전자의 전략도 위기 국면에서의 기회 포착에 주력하고 있어 단기적인 실적은 기대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분기별로는 09년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히 개선되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 기대. 최근 MS사와의 협력은 장기적으로 중요한 의미 LG전자의 전략은 애플과 동등한 수준의 UI(사용자 환경)를 신규 플래그쉽 모델에 채용하고, 스마트폰에도 이를 보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UI의 초기 반응은 애플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인다. UI외에 스마트폰 전략에서 주목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이다. 모바일 OS 부문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MS와 스마트폰 분야에서 Follower가 아닌 Leader의 지위를 노리는 LG전자와의 협력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가 최우선적인 쌍방 지원이 가능한 폰 제조업체로서 위상을 가지게 된다면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경쟁력은 크게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