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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파연구원(원장 조시용 www.eri.re.kr,이하 ERI)이 27일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LED 조명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다.

연구원은 아울러 오는 6월 조명기기(LED등기구ㆍ램프ㆍ구동장치)에 대해 국제전기위원회(IECEE)의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고효율ㆍ친환경적 특성을 갖는 LED 조명 제품에 대해 국가 표준에 따라 안전과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대중화를 촉진하고,기술발전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RI는 중소기업의 전자파 공동연구,시험ㆍ평가기술 개발 및 지원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그동안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KS제품 지정심사기관,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국제전기제도에 의한 국제공인인증기관(NCB) 등으로 지정받아 국내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감전 및 화재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제적인 R&D사업 및 연구개발에도 족적을 남겼다. ERI의 경쟁력은 짧은 역사에도 전자파 및 안전에 관한 첨단 연구ㆍ시험시설을 갖춰 급변하는 전기전자분야 인증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있다. 신속한 시장 대응능력과 고객 가치 창조는 ERI의 성장을 이끈 양 날개였다.

조시용 원장은 "전기전자제품 인증이 국가강제인증에서 민간임의인증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국제화,전문화,다양화를 통해 차세대 조명분야(LED),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신규사업개발 및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기업과의 밀착된 협력관계 구축,현장 애로기술 파악,기술지도 등으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