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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전문숍 테디클럽(대표 고경원 www.teddyclub.co.kr)이 테디베어 캐릭터를 우드 및 아이언용 보호덮개,볼 포켓 등에 접목한 골프용품 브랜드 'Teddy Club'을 내달부터 새로 론칭한다. 특허까지 획득한 이 브랜드 제품은 고급화ㆍ명품화 전략에 따라 일반형 5만~7만원,고급형 10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테디클럽 고경원 대표는 "테디베어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을 적용해 골프족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면서 "고품격 핸드메이드 제품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의상디자이너 출신의 고 대표는 1997년 (사)한국테디베어협의회를 설립,현재까지 회장을 맡으면서 국내에 테디베어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0년에는 일본 테디베어 컨벤션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해 작가로 인정받았다. 1998년 설립한 테디클럽은 현재 서울 동교동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DIY킷ㆍ캐릭터 인형 판매사업과 교육사업을 병행한다. (사)한국테디베어협의회는 매년 11월 '서울 테디베어 컨벤션&페스티벌'을 개최해 양성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