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의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의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징후는 없다면서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거나 발사대로 옮기는 등의 구체적인 징후는 없고 군사적 동향도 특별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북한이 2주 전에도 예고를 한 만큼 실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예단하지 않는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