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과 경기불황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국내 일일 여행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대표 구영배)은 24일 국내 일일 주요 여행상품 거래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거래 건수가 상반기에 비해 8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파 상품 판매의 경우 2008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137%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해외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비교적 저렴한 일일 여행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