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추진합니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난 극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수도권 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광역급행철도. 대한교통학회 제안한 수도권 지하 고속급행철도 노선은 크게 3가지입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동 무역전시장을 거쳐 동탄신도시 까지 이어지는 A구간,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이어지는 B구간,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C구간으로 나눠집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의 타당성을 연구용역중인 교통학회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3개 노선의 고속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데 모두 15조4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승용차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철도를 적극 이용하면서 녹색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통상 토지소유자들에게 소유권이 없는 지하 40~50미터 공간을 이용하는 대심도 철도입니다. 노선을 직선화하고 정거장은 최소화해 운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각 고속급행철도 개통 이후 운행비용 절감과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매년 2조700억원, 30년간 모두 62조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광역급행철도가 녹색성장 기조에 발 맞춰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한국형 뉴딜정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심도 도심철도는 녹색교통수단으로 고용효과와 건설부양 등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3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30만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