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가 초고층으로 탈바꿈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용산구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렉스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어 아파트 용지 25%를 기부하는 대신 최고 56층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서울시 건축심의 변경 동의안'을 전체 조합원 460명 가운데 과반수인 280명의 동의를 얻어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과 교통영향평가,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12월쯤 이주와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