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3월 위기설과 관련해 채권을 통한 외국인들의 자본 이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줄던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가 올해 들어 늘어나면서 2월에만 2조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권보유액 역시 지난 연말을 저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2월19일 현재 38조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병주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은 "3월 외국인 채권 만기는 3조원으로 이는 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전체 채권의 8% 정도에 불과하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