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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출범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국현· www.klfa.or.kr)는 상호부조의 방식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복구 · 손해배상 등의 공제사업,적립금 운용을 통한 투자수익사업,지방재정세미나 개최 등 회원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특수법인이다.

이 기관은 공익성을 추구하는 공제사업의 '메카'로서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보험과 공통점이 있지만,기업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보험사와 달리 회원인 자치단체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이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특성이 있다.

또 자치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업무환경 조성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해 5월 옥외광고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옥외광고 정책개발 인프라 구축 및 교육센터 신설을 통해 옥외광고 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 이 · 통장 상해공제,하수도 준설기 배상공제 등 신규 사업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고객과 접점에 있는 시 · 도지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이인위본(以人爲本)과 무한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인재경영과 조직개혁에 앞장서겠다"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붕정만리(鵬程萬里)의 자세로 원대한 꿈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